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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덕분에 반려동물이 행복해집니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05-03
이렇게 사랑스러운 강아지가 또 있을까? 허씨와 기자가 만난 건 지난 4월 28일 반려동물 입양주간을 맞아 반려마루 여주에서 진행된 ‘반려마루 짝꿍들’ 행사였다. 허씨는 갈색과 하늘색의 눈동자, 즉 오드아이를 가진 4살 폼스키 수컷이다.
반려마루 여주에서 보호 중인 유기견 허씨   ⓒ 경기도동물보호복지플랫폼 캡쳐


사랑스러운 반전 매력의 귀여운 애교쟁이 허씨는 겉보기와는 다르게 마음에 상처가 있는 아이다. 유기된 강아지. 허씨의 마음 어딘가에 그 상처가 남아있을까? 첫 만남은 조심스러웠다. 하지만 만남과 동시에 걱정이 사라질 만큼, 허씨는 나를 반겨주었다. 펄쩍펄쩍, 꼬리를 뱅글뱅글, 웃는 얼굴로 우리를 맞이했다. 사람을 좋아하고 함께하는 것을 즐기는 사랑스러운 아이다. 허스키의 얼굴에 6kg의 작은 몸을 가진 허씨는 첫인상부터 사랑이 가득했다. 폼스키는 포메라니안과 시베리안 허스키가 합쳐진 믹스견이다. 허씨 같은 폼스키는 아무래도 시베리안 허스키의 피가 섞여 있어 몸집이 작더라도 활동량이 많아서 에너지 발산을 위해 산책을 자주 시켜줘야 한다. 허씨도 호기심이 많아 이곳저곳 냄새를 맡으며 산책하는 것을 좋아했다. 원래 보통의 폼스키들은 포메라니안의 피로 인해 도도하고 시크하지만, 허씨는 사람을 좋아하고, 잘 짖지 않는 순한 강아지이다.

함께한 짝꿍을 소개하는 시간   ⓒ 장유하 기자


처음 만났을 때 쭈욱 나를 정말 진심으로 반기며 꼬리를 흔들어 주어서 ‘허씨는 헬리콥터 강아지이다’라고 설명했다. 허씨의 빙글빙글 돌아가는 꼬리를 타고 하늘로 올라갈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간식을 좋아해 보물찾기에서 2등 쪽지도 을 찾아줄 만큼 호기심 많고 똑똑한 강아지다.

기회기자와 함께 놀고 있는 허씨의 모습   ⓒ 2024 경기도 기회기자단 , 장유하 기자


허씨는 아직 계단을 무서워하고, 안기는 것을 어색해하지만 아마도 금방 깨우칠 수 있을 것이다. 허씨는 피부병이 있다. 등과 뒷다리, 꼬리에 넓게 퍼진 피부병으로 현재 털의 일부가 빠져있다. 겉으로 보이는 상처는 많이 나아져 보였지만 혹시나 보이지 않은 상처가 아직 자라지 않은 털처럼 허씨의 마음속에 있을까 걱정이 되었다. 허씨의 털들이 자라나고, 사랑도 자라 날 수 있게 좋은 가족을 만나기를 응원한다. 허씨의 두 번째 삶은 행복과 사랑만 가득하기를 바란다. 한편, 경기도는 4월 28일부터 5월 4일까지 건전한 입양 문화 확산을 위해 반려동물 입양주간을 운영한다. ‘바이 바이(Buy Bye~)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슬로건으로 경기도 반려동물 입양캠페인(https://promotion.daum-kg.net/buybye )을 5월 26일까지 펼치며, 반려마루 여주·화성에서 다양한 반려생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 허씨 입양 문의 : 031-881-1800 / 031-881-5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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